JooWon Lee

JooWon Lee (이주원)

인간의 특성을 활용한 시각언어 커뮤니케이션(human factors based visual communication)

Art as a Human Being
인류의 최초 문자가 상형문자인 것과 생리학자 알렉시스 카렐이 “미지의 인간”에서 인간은 심미성적인 활동을 할 때 행복감을 느낀다고 한 것에 따르면,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림을 어느정도는 그릴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픽디자인 창작의 과정은 아이디어 발상 과정과 시각화 과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상기가 각각의 과정에 해당된다 볼 수 있다.

타이포그라피를 사용하는 창작은 시각화 과정을 쉽게 할수도, 어렵게 할수도 있다. 나의 학생들 중에는 픽셀그래픽이라는 사각형을 모아 형상을 완성하는 방법을 매우 수월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비전공자 학생들이 구체적인 형상을 그릴 필요가 없어 쉽게 작품을 창작하고, 편한 마음으로 창작을 하니 결과도 어느정도 이상은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전공자들 사이에서는 제한된 형태인 사각형들만 사용하여 차별화된 이미지 만들기를 어려워 한다.

인간에 대해 연구하는 나는 쉬울수도, 어려울수도 있는 글자디자인으로,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쉬운 창작 과정과 결과적으로는 엄격한 심미성을 확인해야 하는 심미성을 이해하는 존재로서의 인간도 누리고자 한다. 다양성이 존중되는 인간으로서의 존재로서 내가 원하는 메세지를 텍스트 사용으로 도움을 받아 쉽고 구체적으로 전달하고, 다양성과 함께 황금비율과 같은 보편적 원리를 따르므로 타인과의 소통이 수월하고 조화를 이루기를 목표로 하였다.

한편 글자를 사용한 작품 중 글자가 잘 보이지 않기도 한다. 이것은 컬러라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통 도구에 중점을 둔 것이다. 컬러는 시각언어에 있어서 형태나 글자 등 다른 요소보다 가장 먼저 인간이 자동적으로 인지하는 요소로서 -파란색은 차갑다고 느끼고 빨간색은 뜨겁다고 느끼는 것과 같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진 능력이다. 따라서 글자가 읽히지 않는 작품은 작품에 사용된 컬러들을 느끼기만 하면 된다. 의도적으로 읽히지 않게 창작한 것인데 시각 능력이 약한 노약자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인간의 능력 중에서도 원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쉬운 방법들을 사용함으로 누구나 예술을 통해 원리 속에서 쉽게 사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자유로운 인간으로서의 존재를 누리고자 한다.

그룹전
2020, “Design Education and Research in Post-COVID-19 Era”,
2020 KSDS International Fall Invitational Exhibition, Ewha Womans University, S. Korea.
2019, “Digital Transformation”, 2019 KSDS International Fall Invitational Exhibition, KINTEX, S. Korea.
2019, “Media Companion”, The Korean Society of Media & Art annual exhibi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S. Korea.
2019, “Emirates Int’l Poster Festival”, Dubai Design Week, Dubai Design District, Dubai, U.A.E. 2018, “Wave of Light”, 2018 KOSMA Gwangju International
Exhibition media façade by The Korean Society of Media & Art (KOSMA) and Asia Culture Center, Gwangju, S. Korea.
2018, “Electron Salon”, Los Angeles Center for Digital Art, Los Angeles, California, U.S.A.
2018, “Open, Opener, Openist”, The Korean Society of Media & Art, Sungkyunkwan University, Seoul, S. Korea.
2015, “Seoul Design Festival-Samsung Art and Design Alumni Show”, COEX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 Seoul, S. Korea.
2015,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150th Year Anniversary Korean Alumni Show”, In-sa Gallery, Seoul, S. Korea.
2009, “Salem Art Association exhibition”, Salem Art Association, Salem, Oregon, U.S.A.
2001, “Pan Asia exhibition”, University of Chicago, Chicago, Illinois, U.S.A.
2001, “Art Walk at MaxMara”, Bloomingdale’s Department Store, Chicago, Illinois, U.S.A.

도서출판
Lee, Joo Won (2018). “The Creativity Innate in Human Nature - A Question From a Robot: Who Are Humans? Really!”. TWI institute, University of Missouri, Columbia, Missouri, U.S.A. (ISBN: 978-0-692-15977-4).

작품소장
기관소장: City of Salem, Oregon, U.S.A.
개인소장: BareWalls Auction,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Chicago, Illinois, U.S.A. 외

2002, M.F.A. in Visual Communication,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SAIC), Chicago, Illinois, U.S.A.
2000, B.F.A. in Communication Design, College for Creative Studies (CCS), Detroit, Michigan,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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